신고전주의와 살롱_예술계의 흐름 [미술속으로]
신고전주의와 살롱신고전주의(neo-classicism)는 18세기 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발전한 미술 사조다.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문화의 고전적 예술로부터 영감을 받은 장식, 시각예술, 문학, 연극, 음악, 건축을 이른다. 18세기 계몽주의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나 19세기 초까지 이어졌으며, 후에 낭만주의와 대립한다. 바로크 미술에 큰 영향을 끼쳤던 태양왕 루이 14세의 죽음 이후 중앙집권이 약화되고, 귀족들의 밝고 유쾌한 향락문화인 로코코 미술이 유행한다. 로코코의 회화 주제는 주로 육체적 쾌락, 우아함, 가벼운 사랑을 담고 있었다. 북미 식민지를 독점하여 기세 등등한 영국의 귀족, 엘리트들에게 로코코는 프랑스의 퇴폐적이고 타락한 문화 혹은 지난 유행으로 느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
2024. 10. 9.